지금 김문수 후보가 자리를 했습니다. 조금 전에는 캠프 관계가 당 지도부에 대해서 비난을 했는데요. 김문수 후보의 목소리로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 <br />기자 여러분들 오늘 이렇게 많이 오셔서 감사드립니다. 어제 제대로 못 주무시고 취재하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. 안녕하십니까?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김문수입니다. 5월 3일 전당대회 이후 저는 한시도 마음 편한 시간이 없었습니다. 승리의 기쁨도 잠시, 제가 직면한 것은 대통령 후보로 당선된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당 지도부의 작업이었고 그 결정적 사실은 어젯밤 늦게 확인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저는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 싸워왔습니다. 정당 민주주의는 우리 헌법에서 가장 중요한 민주주의 아닙니까. 그런데 우리 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 안타까운 사태는 민주주의가 아니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국민의힘 지도부에 묻고 싶습니다. 본선 후보 등록도 하지 않겠다는 무소속 후보를 위해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? 한덕수 후보께 묻고 싶습니다. 이런 시나리오를 사전에 알고 계셨습니까? <br /> <br />그래서 우리 당의 치열한 경선이 열리고 있을 때 대행직을 사임하고 무소속 후보로 등록한 것입니까? 국민의힘 지도부는 사전에 계획한 듯 후보 등록도 하지 않겠다는 무소속 후보를 위한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있었습니다. 경선 후보들은 모두 들러리였습니까? <br /> <br />한덕수 후보는 당이 하라는 대로 하겠다고 합니다. 이런 식의 강압적 단일화는 아무런 감동도 서사도 없습니다. 단일화는 시너지가 있어야 합니다. 시너지와 검증을 위해 일주일간 각 후보들은 선거운동을 합시다. 다음 주 수요일에 방송토론, 목요일과 금요일에 여론조사를 해서 단일화합시다. <br /> <br />지금 이대로 가다가는 공멸의 길입니다. 단일화를 해 봤자 국민들의 지지를 얻지도 못합니다. 저 김문수는 당 지도부에 요구합니다. 이 시간 이후 강제 후보 단일화라는 미명으로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 떼십시오. 저는 어떤 불의에도 굴복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진행되는 강제 단일화는 강제적 후보 교체이자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이기 때문에 법적 분쟁으로 갈 수 있습니다. 즉시 중단하십시오.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자격으로 당헌 제74조의 당무우선권을 발동합니다. <br /> <br />현 시점부터 당 지도부의 강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50808512153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